입력 2019.09.30 10:48
"10월 3일 범국민규탄집회, 분노한 민심 현주소 보여줄 것"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0일 지난 주말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친여권의 조국 법무장관 옹호 집회에 대해 "친문(親文) 세력이 조국과 이 정권이 저지른 불의와 불공정에는 눈을 감고 도리어 검찰을 겁박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0일 지난 주말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친여권의 조국 법무장관 옹호 집회에 대해 "친문(親文) 세력이 조국과 이 정권이 저지른 불의와 불공정에는 눈을 감고 도리어 검찰을 겁박한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정권은 검찰 개혁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사실상 대한민국을 비정상적 좌파 독재국가로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친문 세력은 검찰이 정권의 충견(忠犬)이 되기를 요구하고 있다"며 "친문 세력은 검찰의 쿠데타라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이 정권은 사법 계엄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집회에 여당 의원들과 단체장들이 우르르 달려가 참여 인원을 몇십 배 불려 주장했다가 거짓말임이 밝혀졌다"며 "비상식적 주장을 국민의 목소리로 호도하기 위해서였으며 이는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 대한민국에서 인민재판을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문 대통령이 끝내 국정을 내팽개치고 조국 지키기, 진영 지키기에 목을 맨다면 거센 민심이 이 정권을 뒤엎을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그는 또 "한국당은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끝까지 이 정권과 맞서 싸우겠다"며 "10월 3일 개천절 범국민규탄집회에서 분노한 민심의 현주소를 똑똑히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집회에 여당 의원들과 단체장들이 우르르 달려가 참여 인원을 몇십 배 불려 주장했다가 거짓말임이 밝혀졌다"며 "비상식적 주장을 국민의 목소리로 호도하기 위해서였으며 이는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 대한민국에서 인민재판을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문 대통령이 끝내 국정을 내팽개치고 조국 지키기, 진영 지키기에 목을 맨다면 거센 민심이 이 정권을 뒤엎을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그는 또 "한국당은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끝까지 이 정권과 맞서 싸우겠다"며 "10월 3일 개천절 범국민규탄집회에서 분노한 민심의 현주소를 똑똑히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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