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조국 지지 교수·변호사 등 겨냥 "위선자들...구역질난다"

입력 2019.09.29 11:00 | 수정 2019.09.29 12:56

진보 성향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간부가 검찰의 조국 법무장관 수사와 관련해 조 장관을 옹호하는 시민사회 전문가들을 겨냥해 위선자라 맹비난했다.

참여연대 김경율<사진·페이스북 캡처 > 집행위원장은 2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2년반 동안 조국(법무장관)은 민정수석 자리에서 시원하게 말아드셨다. (반면) 윤석열(검찰총장)은 서울지검장으로 MB 구속, 사법농단 사건,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사건 등을 처리 내지는 처리하고 있다"며 "전자(조 장관)가 불편하냐, 후자(윤 총장)가 불편하냐"고 물었다.

이어 "장삼이사(張三李四)들 말고 시민사회에서 입네하는 교수, 변호사 및 기타 전문가, 권력 예비군, 어공(정당이나 선거 캠프에서 일하다가 '어쩌다 공무원'이 된 사람) 예비군 XX들아"라며 "더럽다. 지저분한 놈들아"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난 이제 목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마무리하고 너희 같은 개같은 XX들하고 얼굴 안 마주치고 살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 위선자 X들아, 구역질난다. 너희들 X쌍판 주둥이만 열면 개혁 개혁, 니들이 이른바 촛불혁명 정부에서 권력 주변 X나게 맴돈거 말고 뭐 한 거 있어"라며 "부처에 불러주면 개혁 개혁 입으로만 X부리고, 잘 살아라 위선자 X들아"라고 글을 맺었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김 위원장은 최근 조 장관 아내 정경심씨가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 의혹에 대해 지난 15일 페이스북에서는 "검찰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며 "깊이 파라. 펀드 건은 충분히 넓고 깊은 사건이다. 내 경험에 비추어 한국 정치·경제에 구조화된 사건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는 "혁신성장, 벤처육성한다고 금산분리 완화, 차등의결권 부여 등 뻘짓하지 말고 이번 수사 제대로 하면 코스닥 등 자본시장 잘 돌아간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참여연대 추천으로 국민연금의 수탁자책임위원회 주주권행사분과 위원으로도 참여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사건과 관련해 강력한 수사를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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