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새벽녘 10% 이상 폭락... 가상화폐 무너지나

입력 2019.09.25 06:17

25일 새벽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세가 일제히 폭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추이.
이날 오전 6시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비트코인은 개당 1030만원선에서 거래중이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30만원(약 11%)가량 하락한 가격이다. 빗썸 시가총액 기준 각각 2위와 3위인 이더리움과 리플은 같은 기간 약 18%, 13% 하락했다. 비트코인 캐시, 이오스, 비트코인에스브이 등은 하락폭이 20~30%가량으로 더욱 크다.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전날 저녁부터 하락세를 보였지만, 본격적인 폭락은 새벽 3시쯤에 이뤄졌다. 이날 새벽 3시쯤 개당 1130만원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 가격은 30분간 80만원가량 하락했다. 30분만에 시총 7%가량이 사라진 셈이다. 이어 이더리움, 리플 등을 비롯한 여타 암호화폐도 같은 시각 급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기축통화로 통하는 비트코인 시세가 떨어지자 연관된 다른 암호화폐 가격도 일제히 내린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시세는 폭락 이후 새벽 5시 들어 2%가량 반등을 보였지만, 빗썸에 상장된 가상화폐 상당수는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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