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자택 압수수색…포털서 지지층 "우리가조국이다" 여론전

입력 2019.09.23 14:37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에 조 장관의 지지층이 '우리가 조국이다'를 키워드로 내세워 그를 응원하고 있다.

23일 오후 2시28분 기준 네이버(왼쪽)와 다음(오른쪽) 실시간 검색어 상황./각 포털 사이트 캡쳐
23일 오후 2시28분 기준 네이버(왼쪽)와 다음(오른쪽) 실시간 검색어 상황./각 포털 사이트 캡쳐
23일 오후 2시28분 기준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검색포털에는 '우리가조국이다'는 문구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자리했다. 다음에는 실시간 검색어 1위, 네이버에는 4위에 올라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 장관 집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PC 하드디스크 등 전산 자료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조 장관 자녀들이 재학 중이거나 지원했던 연세대, 이화여대, 아주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의 압수수색 행보에 조 장관 지지자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가조국이다' 문구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네이버에서는 지난 달 27일 처음으로 검색어 띄우기 각축전이 벌어졌다. 당시 ‘조국힘내세요’와 ‘조국사퇴하세요’란 문장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엎치락뒤치락했다. 이후 조 장관 지지층은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법대로 조국임명', '보고싶다청문회', '보고있다정치검찰' 등의 키워드로 응원을 이어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 후보자에게 법무장관 임명장을 수여했다. 조 후보자 본인에게서는 지명을 철회할 만한 위법 행위가 확인되지 않았고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을 주도할 적임자란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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