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3km 인근서 총격 사건…2명 사망·7명 부상

입력 2019.09.20 21:08 | 수정 2019.09.20 23:57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불과 3㎞ 떨어진 곳에서 19일(현지 시각) 저녁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 당했다.

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최초로 총격이 일어난 곳은 백악관에서 약 3.5㎞ 떨어진 워싱턴 DC 북서부의 컬럼비아 하이츠 구역이다. 총격은 총 2차례 일어났다. 먼저 19일 오후 10시 5분쯤 인근 아파트 단지 내에서 1차 총격이 발생했다. 이때 총 6명(남성 5, 여성1)이 총에 맞았다. 이 중 남성 1명이 숨졌고, 5명은 부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19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국 워싱턴DC 인근의 거리에 경찰이 출동해 있다./연합뉴스
19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국 워싱턴DC 인근의 거리에 경찰이 출동해 있다./연합뉴스
2번째 총격은 10시 30분쯤 백악관에서 북동쪽으로 6.1㎞ 떨어진 로드아일랜드에서 발생했다. 3명(남성2, 여성1)이 총탄을 맞았다. 이중 한명은 의식이 없고 호흡을 하지 않는 위독한 상황에서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WP에 "2차례의 총격이 서로 관련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상가에서 목격된 2명의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CCTV를 통해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두 남성은 AK스타일 소총을 든 것으로 확인됐다.

ABC방송 관계사인 WJLA-TV는 구급차가 현장에서 희생자들을 이송하는 장면을 보도했고, 15번가와 컬럼비아 로드의 교차로에서 경찰 병력의 대응 작전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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