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NO.1' 손흥민, 레스터전 선발 예상..."다른 선수와 달리 컨디션 좋다"

  • OSEN
입력 2019.09.20 20:29


[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최전방의 케인을 잘 지원해줘야 한다"

영국 '가디언'은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전서 선발이 유력하다. 그는 델레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달리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다"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오는 2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에 나선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올림피아코스 원정을 떠났던 토트넘은 쉴틈도 없이 다시 힘든 원정길에 나선다.

리그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던 손흥민은 그리스 원정 당시 로테이션 차원에서 휴식을 가졌다. 그는 2-2이던 후반 28분 알리와 교체되어 투입되며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리스 원정서 토트넘은 전반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의 골로 리드를 잡고도 불안한 경기력으로 2-2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의 부재가 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토트넘 선수 출신의 대니 머피는“토트넘의 경기력을 보고 손흥민이 벤치에 있던 것에 매우 놀랐다”라며 “로테이션이라고 해도 포체티노 감독은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선수 출신 해설자들도 손흥민의 부재가 토트넘의 경기력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의 미카 리차즈는 "케인은 골을 잘 넣는다면, 손흥민은 팀에 더 많은 것을 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리차즈는 "손흥민은 다른 동료들을 잘 살릴 수 있다. 또한 연계 플레이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매우 파괴적인 선수다. 손흥민이 뛸 때 토트넘의 경기력은 더욱 뛰어나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웨스트햄 출신의 분석가 매튜 업슨은 "손흥민은 지금 시점 토트넘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로 성장했다. 그가 없다면 토트넘은 꾸준한 경기력이나 날카로움, 득점력도 없다"라고 지적했다.

역설적으로 이런 평가를 받는 손흥민이기 때문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리그 초반 승패가 달린 레스터 원정을 위해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주중 그리스 원정을 소화한 토트넘과 달리 레스터는 1주일 내내 경기를 대비한 상태다. 가디언은 "이번 시즌 BIG 6 진입을 꿈꾸는 레스터는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토트넘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체력적 불리한 토트넘에 대해 가디언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최전방의 케인을 잘 지원해줘야 한다. 두 선수 모두 알리-에릭센과 달리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기대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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