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성추문 의혹 고소장 접수…"위풍당당 대응할 것"

입력 2019.09.20 15:53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양준혁이 자신에게 제기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과 관련해 상대 여성을 고소했다.

양준혁과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소장./양준혁 인스타그램 캡쳐
양준혁과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소장./양준혁 인스타그램 캡쳐
양준혁의 법률대리인 청백 공동법률사무소 측은 20일 오전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여성 A씨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 및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양준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내일 오전 11시 용인서부경찰서에 고소장 접수한다"는 글과 함께 고소장 사진을 올렸다.

양준혁은 해당 글에서 "이번 사태는 양준혁이라는 한 사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폭력"이라며 "이러한 사이버상에서의 폭력의 상처는 본인이 사는 날 동안 그리고 죽음 뒤에도 따라다니는 무서운 기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러한 기록의 상처에 대해 저희는 위풍당당 양준혁이라 불렸던 모습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지난 18일 한 여성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양준혁 관련 폭로글과 사진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2011년 양준혁과의 강압적인 성관계로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며 양준혁으로 보이는 남성이 잠들어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양준혁은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유명인,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받고 있다"며 "해당 여성과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졌던 사이며, 악의적인 감정을 품고 진실을 호도하는 글을 올렸다"고 했다.

양준혁의 변호인은 곧이어 "(사생활을 폭로한) 여성분의 악의적인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뒷받침할 정황 증거가 확보됐다"며 "증거에서 여성분이 양준혁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하기 위해 협박한 정황도 발견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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