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서 기능사 자격 따고 작품전 입상도...'1급 모범수' 이춘재

입력 2019.09.19 20:32 | 수정 2019.09.19 20:52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56)가 교도소 생활 중 가구 제작 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교정작품 전시회 등에 출품해 입상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부산교도소 등에 따르면 이는 1994년 1월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후 이는 1995년 10월 23일부터 24년째 부산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화성연쇄살인사건 7차 사건 당시 용의자 몽타주 수배 전단. /연합뉴스
화성연쇄살인사건 7차 사건 당시 용의자 몽타주 수배 전단. /연합뉴스
그런 이춘재는 1급 모범수로 분류됐으며 수용 생활 초기부터 꾸준히 작업장 등에서 노역해 가구 제작 기능사 자격을 딴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교정작품 전시회 등에 가구를 출품해 입상도 했다고 한다. 수감 생활 중 A씨는 화성 연쇄살인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은 1986년 9월부터 1991년 3월까지 경기 화성 일대에서 여성 10명이 잇따라 살해당한 사건이다. 대부분의 피해자 시신에서 성폭행 흔적이 발견됐다. 8번째, 10번째 사건은 모방 범죄였으며 8번째 사건의 범인은 잡혔다. 하지만, 나머지 범죄에 대한 범인이 잡히지 않아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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