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에 국내 첫 제조혁신 전문대학원 생긴다

입력 2019.09.18 16:49

제조혁신 전문대학원이 들어설 인천 송도의 인하대 산학융합원 조감도. /인하대 제공
제조혁신 전문대학원이 들어설 인천 송도의 인하대 산학융합원 조감도. /인하대 제공
우리나라 뿌리산업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첫 제조혁신 전문대학원이 내년 3월 인하대에 생긴다.

인하대는 18일 제조혁신 전문대학원 신설에 대한 교육부 승인과 함께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올해 말 첫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조혁신 전문대학원은 주조‧소성가공과 같은 뿌리산업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미래 신산업 기반 기술 분야를 융합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석사 과정만 선발하며, 정원은 30명이다. 입학생들에게는 석사 학위 기간 동안 국비장학금을 지원한다. 다음 달 말 입학 설명회를 열고,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신입생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인하대 제조혁신 전문대학원은 인천 송도 인천산학융합원 내 산업단지 캠퍼스에 입주한다. 교육 과정은 산‧학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이 기본이다. ‘프로젝트 학위제’를 도입해 학생이 참여 기업과 함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 과제를 진행한다. 이 결과에 따라 학위 취득 여부와 교육 방향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뿌리산업과 ICT 융합에 필요한 교과목은 기반, 심화, 응용단계 등 3단계로 구성한다. 특히 기반 과목은 뿌리기술의 기본에 제조혁신을 접목할 수 있는 재료역학특론, 생산 및 품질관리특론, 제어공학프로그래밍 등 3과목 수강을 필수로 해 기초지식 습득을 강화한다. 현장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실제 산업현장과 같은 실습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

전문대학원 설립으로 인하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뿌리스마트융합 특성화 인력양성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하대는 올해 초 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2024년까지 5년 간 전국 우수 뿌리기업 20곳,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협력해 석사 이상 연구‧개발 전문 인력을 키워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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