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째 골프장 음악회 여는 대구CC

입력 2019.09.15 19:47

경북 경산시 대구컨트리클럽(회장 우기정)은 16일 오후 7시 대구CC 동코스 1번홀 페어웨이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가곡과 함께 하는 가을의 향연’ 행사를 연다. 올해로 16번째다.

지난해 행사에 참여한 출연진들이 무대에 서 있는 모습. /대구컨트리클럽 제공
지난해 행사에 참여한 출연진들이 무대에 서 있는 모습. /대구컨트리클럽 제공
이 행사는 평소 가곡을 즐겨 부르는 우기정 회장이 2004년 가곡 동호인들과 조촐하게 가곡을 함께 부르는 작은 음악회에서 시작됐다. 매년 행사 규모가 커져 올해는 가곡 동호인과 지역주민, 대구CC 회원 등 2000여명이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박범철 가곡아카데미 지도교수인 테너 박범철의 사회로 계명대 음대 교수인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김동녘 등이 출연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아리아 ‘그대만이 내 사랑’,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 중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등을 연주한다. 또 박범철 가곡아카데미 소속의 아마추어 회원들도 프로 성악가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특히 올해 음악회에서는 우기정 회장의 시낭송과 탤런트 한상진의 시낭송이 스페셜 스테이지로 꾸며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김동규도 특별출연해 ‘그리운 금강산’, ‘신고산 타령’을 부른다. 우기정 대구CC 회장은 "잘 가꿔진 아름다운 공간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가곡을 부르는 이색적이고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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