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장관, 故 김홍영 전 검사 묘소 찾아 "검찰 조직 문화 바꾸겠다"

입력 2019.09.14 12:43 | 수정 2019.09.14 13:02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부산추모공원에 안장된 고 김홍영 전 검사 묘소에 참배한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부산추모공원에 안장된 고 김홍영 전 검사 묘소에 참배한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장관이 14일 부산에 있는 고(故) 김홍영 전 검사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검찰 조직과 교육, 승진 등 문화 전반에 대한 개혁의지를 나타냈다.

고 김홍영 전 검사는 지난 2016년 5월 서울남부지검 2년차 시절 검찰 간부의 폭언과 과다한 업무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김 전 검사의 나이는 33살이었다.

이날 조 장관은 김 전 검사 유가족과 함께 부산추모공원에 안장된 김 전 검사 묘소를 참배하고 "검찰의 조직문화와 교육, 승진 문화 제도가 제대로 바뀌어야 된다"고 개혁의지를 내비췄다.

조 장관은 "고인은 상사의 인격모독 폭언 갑질 등을 견디다 못해 죽음에 이르렀다"며 "부하 교육차원이라고 볼 수 없는 비리행위로 비극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의 이 같은 문화와 제도가 바뀌고 비극이 재현되지 않아야 김 검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교육과 승진 문제를 쭉 살펴보고 개선점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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