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여론조사]조국, 한 달만에 대선주자 3위로 급상승...與지지층 결집한 듯

입력 2019.09.14 11:19 | 수정 2019.09.14 13:23

1위 이낙연 15.9%, 2위 황교안 14.4%...광복절 조사보다 격차 줄어

조국 법무부 장관이 추석 연휴 직전 진행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3위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공개됐다. 1·2위는 이낙연 국무총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각각 차지했다.

SBS는 여론조사업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지난 9~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26명을 대상으로 ‘내일 대통령 선거를 한다면 어느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를 물었다. 이에 1위 이 총리(15.9%), 2위 황 대표(14.4%), 3위 조 장관(7%)의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SBS 갈무리
SBS 갈무리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5.3%, 이재명 경기지사가 5%, 박원순 서울시장이 4.5%,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4.3%,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3.7%,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3%,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로 뒤를 이었다.

이 총리와 황 대표의 지지도 격차(1.5%포인트)는 지난 광복절 당시 SBS·칸타코리아 조사(4.3%p) 때보다 줄어들었다. 광복절 조사에서는 이 총리는 14.7%, 황 대표는 10.4%를 기록했다.

조 장관은 광복절 SBS·칸타코리아 조사에서 4.4%로 6위에 그쳤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2.6%p가 늘어난 7%로 3위를 했다. 칸타코리아 관계자는 "조 장관 같은 경우 40대 민주당 지지층들이 새로운 여권의 후보로서 인식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광복절 조사보다 무응답자가 줄어 '결집' 현상도 나타났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34.8%였는데, 이는 광복절 조사(43.3%)보다 8.5%p 줄어든 수치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조사(RDD, 유선 20%·무선 80%)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1%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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