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 정체, 절정 지나도 '거북이'…상행선 곳곳 혼잡

  • 뉴시스
입력 2019.09.13 23:32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차량 정체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차량 정체
추석인 13일 귀경·귀성 행렬의 절정을 지난 늦은 오후에도 고속도로 차량의 거북이 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상행 고속도로 정체는 자정을 넘겨서야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승용차로 요금소를 출발할 때 도착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대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4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 ▲대구~서울 4시간 ▲광주~서울 4시간10분 ▲대전~서울 2시간5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30분 ▲목포~서울 4시간30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6~7시께 시작된 지방방향 정체는 오후 3~5시 사이 절정에 이르렀다. 해소는 늦은 오후인 11시~자정께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8~9시 사이 시작돼 오후 3~5시 최대치를 찍었다. 하루가 지나도록 완전히 해소가 안 돼 오는 14일 오전 3~4시께야 길이 뚫릴 전망이다.

오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7㎞·서울 방향 신탄진휴게소~매봉철육교 6.1㎞, 북천안나들목~안성휴게소(서울방향) 26.5㎞, 만남의광장교차로~한남나들목 8.3㎞ 구간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금강대교~동서천분기점 3.6㎞, 당진분기점~행담나들목 19.9㎞, 상신2교~화성휴게소(목포 방향) 6.9㎞, 금천고가교~금천나들목 3.3㎞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오창휴게소~증평나들목 2.7㎞, 초월1교~산곡분기점 14.7㎞·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덕평나들목~용인휴게소 12.1㎞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 방향 서운분기점~송내나들목 3.1㎞/일산 방향 구리남양주톨게이트~상일나들목 4.4㎞, 소래터널~송내나들목 5.1㎞ 구간 등에서 정체가 나타난다.

이 외에도 광주원주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전국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는 중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622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은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측됐다.

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이라 고속도로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성묘나 친지 방문 및 귀경·귀성 차량이 혼재해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양방향 혼잡이 극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외곽고속도로의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며 "휴게소 출입구의 혼잡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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