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서 승용차와 열차 부딪혀 2명 사망

입력 2019.09.12 09:34 | 수정 2019.09.12 15:59

강원 동해시에서 승용차가 무궁화호 열차에 부딪혀 운전자와 조수석 동승자 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 14분쯤 강원 동해시 망상동 망상 제2오토캠핑장 인근 동해선 철길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강릉발 청량리행 무궁화호 열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김모(37)씨와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던 정모(71·여)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강원 동해소방서 구조대원들이 12일 오전 동해시 망상동 망상제2오토캠핑장 인근 동해선 철길에서 강릉발 청량리행 무궁화호 열차에 부딪힌 아반떼 승용차에서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동해소방서 구조대원들이 12일 오전 동해시 망상동 망상제2오토캠핑장 인근 동해선 철길에서 강릉발 청량리행 무궁화호 열차에 부딪힌 아반떼 승용차에서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당시 열차 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사고 수습으로 인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승용차 탑승자들이 망상 제2오토캠핑장 입구 건널목을 통과하려다 열차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승용차가 내려져 있는 차단기 옆으로 진입해 건널목에 들어선 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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