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땅에 기필코 태극기를!' 펜싱코리아 대표팀, 4박5일 해병대 극기훈련

입력 2019.09.11 17:33

"도쿄 땅에 태극기를!"
'펜싱코리아' 대한민국 펜싱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역대 최고의 성과를 목표로 강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해병대 입소, 극기훈련을 치른다.
대한펜싱협회(이하 협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국내외 여러 가지로 어려운 국가적인 상황에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자랑스런 한국, 위대한 한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선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로 선수단 단합과 정신력 강화, 애국심 고취를 목표로 해병대 극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 스포츠에서 최고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국민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한민국 펜싱, 2012 런던올림픽과 2016 리우올림픽에서 '할 수 있다'는 불굴의 투혼으로 국민들에게 빛나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펜싱이 내년 도쿄올림픽에서도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협회는 지난 2일 일부 코치들과 선수들을 교체 선발 완료했다. 선수단의 지원을 위한 드림팀 구성도 마쳤다. 도쿄올림픽에 대비한 새로운 대표팀은 15일 저녁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한 후 16일 오전 출발, 포항 해병대에 오후 2시 입소해 4박 5일간 해병대에서 도쿄올림픽에 대비한 특별 극기훈련을 실시한다.
유상주 남자 브르 코치 겸 감독과 5종목의 코치를 비롯해 의무트레이너, 비디오분석 담당자등을 비롯한 선수단 총 58명이 참가한다. '할 수 있다'의 아이콘, 박상영 (울산광역시청)을 비롯해, '꽃미남 어벤져스'남자 사브르 대표팀 김정환, 구본길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성남시청), 김준호 (화성시청) '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익산시청) 등이 실제 해병대 훈련병들도 어려워하는 강도 높은 훈련과 극한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최고의 심리훈련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4박 5일의 극기훈련 기간 중 '해병대 출신' 최신원 회장(SK네트웍스 회장)이 직접 포항 해병대를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자타공인 '영원한 해병'으로 확고한 국가관을 지닌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SKC, SK텔레시스 등 대표이사를 맡았던 회사에서도 임직원 해병대 극기훈련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도전정신을 심어왔다. 한일관계가 경색되고, 엘리트 스포츠의 경쟁력이 추락하는 가운데, 도쿄올림픽의 몇 안되는 금메달 전략 종목으로 국민적 기대를 받고 있는 펜싱 수장으로서 최 회장은 남다른 책임감을 갖고 있다. 극기훈련에 매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최고의 보양식을 준비, 특별만찬을 준비하는 등 선수단 사기 진작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단의 단합, 하나된 정신을 가다듬고 '도쿄 땅에 태극기를!'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할 것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최다 출전권 획득과 역대 최대 금메달 획득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대한민국 남녀 펜싱 국가대표팀 명단
▶남자플뢰레(8명)=이광현 허준 손영기 정재규 박준영 권영호 김효곤 서명철
▶남자에페(8명)=박상영 안성호 정승호 마세건 김대언 송재호 이정함 권재선
▶남자사브르(8명)=오상욱 김정환 김준호 구본길 오은석 이종현 하한솔 정재승
▶여자플뢰레(8명)=김미나 전희숙 오혜미 홍서인 한아름 채송오 노가람 고채영
▶여자에페(8명)=최인정 이혜인 최효주 정효정 강영미 송세라 김향은 김채린
▶여자사브르(8명)=김지연 최수연 이라진 윤지수 김지영 황선아 전하영 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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