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한 이언주 "민주주의가 타살됐다"

조선일보
입력 2019.09.11 03:00

"조국 임명, 국민을 개돼지로 본것… 86운동권 세력은 국가 파괴 세력"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10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항의하는 의미로 삭발하고 있다.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10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항의하는 의미로 삭발하고 있다. /이덕훈 기자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10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삭발식을 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장관 임명 철회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문 대통령의 아집, 오만함에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타살됐다"고 했다. 이어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이며, 조국을 향한 분노는 문 대통령을 향한 분노가 되고 있다"며 "비윤리에 둘러싸인 자가 개혁 적임자라니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지 않으면 이렇게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조국을 통해 민낯이 드러난 86 운동권 세력은 수구 세력이자 국가 파괴 세력"이라고도 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사망하였다'는 현수막을 걸고 검은 옷을 입은 채 삭발에 나선 이 의원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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