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처음으로 재학생 40만명 밑돌아

조선일보
입력 2019.09.10 03:00

재수생 등 졸업생은 14만여명
지원 비율 13년만에 가장 높아

오는 11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4명 중 1명 비율로 재수·삼수생 등 졸업생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0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지원자 54만8734명 중 14만2271명(25.9%)이 졸업생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졸업생 비율은 역대 최고치인 2007학년도 수능(25.8%)에 이어 13년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반면 수험생 중 고3 재학생은 39만4024명(71.8%)으로 집계됐다. 수능을 치르는 고3 재학생이 40만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수능 도입(1994학년도 수능) 이후 처음이다. 전체 수능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약 5만명 줄었다. 교육계에서는 이번이 현행 수능 과목으로 보는 마지막 시험인 데다가, 지난해부터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 수능에 재도전하는 졸업생이 많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2외국어(한문 포함 9개 외국어)를 선택한 8만9410명 중 6만3271명(70.8%)이 아랍어를 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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