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호캉스 시대 오나?...최초의 '우주 호텔' 2025년 완공 추진

입력 2019.09.05 13:17 | 수정 2019.09.05 13:23

‘우주 호캉스’ 시대 오나?

’호캉스’라는 신조어가 젊은 층 사이에서 일상어가 되어가고 있다. ‘호텔로 떠나는 바캉스’란 뜻이다. 그런데 가까운 미래에 ‘우주 호캉스’가 가능해질 지도 모르겠다.

과학 기술 전문지 ‘테크쥬스’는 4일(현지 시각) 세계 최초의 우주 호텔 건립이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게이트웨이 파운데이션’ 사가 건설 추진 중인 이 우주 호텔은 40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도록 설계 될 예정이며, ‘인공 중력’ 시스템을 가동해 농구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우주 호텔’의 모습을 가정한 사진. 해당 호텔은 2025년에 출범하는 것이 목표다. / 트위터 캡처
‘세계 최초 우주 호텔’의 모습을 가정한 사진. 해당 호텔은 2025년에 출범하는 것이 목표다. / 트위터 캡처
일명 ‘본 브라우닝 로테이팅 스테이션’으로 알려진 이 계획은 오랜시간 추진되어 왔다. 하지만 세부 건설 디자인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최초 우주호텔의 디자인을 맡게 된 ‘팀 알라토르’는 인터뷰에서 "레스토랑과 영화관, 공연장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크루즈선 보다 더 호화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수대를 포함한 샤워시설 및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주방은 기본이다. 사용될 물은 지구에서 운반해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 될 것으로 보인다. 환상적인 ‘지구(earth) 뷰’가 보이는 객실도 마련 될 예정이다.

게이트웨이 파운데이션은 2025년 우주호텔 영업을 시작해 2030년까지 한 곳을 더 오픈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주 호텔을 포함한 우주 관련 산업에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테슬라는 민간 우주여행 사업 진출을 위해 스페이스X(SpaceX)를 만들었고,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도 같은 목적으로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을 설립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6859억달러(약 821조)였던 우주 관련 산업 규모는 2020년까지 9114억 달러(약 1091조)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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