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학기부터 고교 3학년 무상교육 시행

입력 2019.09.03 17:15

수업료 등 1인당 85만원 혜택, 2021년부터 전 학년으로 확대

대전시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등을 줄여주기 위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 고교 3학년 학생 1만5000여명은 이달부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로 1인당 85만원(일반고 기준)의 혜택을 받게 된다. 다만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 사립고(대성고, 대신고)와 사립 목적고(대전예술고), 새소리음악고 등은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교육청은 고등학생 무상교육을 2020학년도에는 2학년까지 확대한다. 2021학년도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용 도서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1인당 연간 지원액은 학교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고 기준으로 170만원 안팎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올해 무상교육 예산 91억원은 전액 대전교육청이 부담한다. 이어 내년부터는 교육부(47.5%), 교육청(47.5%), 지자체(5%)가 분담할 예정이다. 현재 관련 법령은 국회에 계류 중인 상태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 무상교육 추진을 통해 가정 환경이나 지역·계층과 관계없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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