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뉴스] 가을철 안전 가이드 알아야 산다! -산행편

  • 조선비즈 디자인팀
  • 박길우
  • 김란희
입력 2019.09.03 06:00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걸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합니다. 가을바람과 단풍에 이끌려 산으로 나들이 가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추석맞이 성묘, 단풍놀이 등으로 많은 사람이 산을 방문하는 만큼 사고도 자주 발생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3~2017년 동안 총 3만7115건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9월과 10월에 9662건으로 사고가 집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발생한 등산 사고 중 ‘실족, 추락’이 1만2382건으로 1위였고, 2위 조난 6,693건, 3위 개인 질환 4,329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꼼꼼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에서 준비한 산행 안전 가이드와 함께 풍요로운 가을 산행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등산 전 체크할 것
- 나에게 맞는 등산화 착용
- 짐은 적게, 손에 물건 들지 않기
- 겉옷 준비, 긴팔·긴바지 착용(벌 쏘임, 뱀 물림 등 예방)
- 조난 대비 물품 챙기기(상비약/비상식량/물/보조배터리 등)

등산 중 주의사항
- 일행 중 가장 느린 사람을 기준으로 이동
- 아는 길이라도 수시로 지도와 위치판 고유번호 확인
- 음주 산행 금지(과태료 최대 10만원 부과)
- 밤, 도토리, 나물 등 불법 채취 금지(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부상
물집을 예방하려면
- 신발 끈 꽉 조이기
- 여분 양말 챙기기(젖었다면 바로 갈아 신기)
발목 삐었을 때
- 하산 시 부상당하는 경우가 더 많음
- 발목을 들어 올린 후 냉찜질

등산 많이 하는 가을은?
1.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
- 인화 물질(라이터, 버너 등) 소지 시 과태료 부과 대상
- 야영, 취사는 허용된 곳에서만
2. 해가 짧고 일교차가 큰 시기
- 가을철 등산사고 중 사망사고 58%가 심장 돌연사
-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음. 이상 증상 나타나면 즉각 중단
3.독성생물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
- 예방 차원에서 긴팔, 긴 바지 착용
4.낙엽이 아름다운 시기
- 낙엽 밑의 지형이나 장애물 식별 불가. 흙이 드러난 곳, 돌계단 이용

야생생물을 만났다면, 이렇게

- 벌집을 건드렸다면: 신속하게 벌집에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
- 밝은색 옷 입는 것 예방에 도움이 됨. 밝은색보다 검은색에 높은 공격성을 보임
쏘인 경우: 
- 깨끗한 물로 씻어 주고, 냉찜질 후 즉시 병원으로 이동
- 신용카드 등으로 쏘인 부위를 살살 긁어서 밀어내어 독침을 제거
- 말벌의 독: 알칼리성이므로 레몬, 식초 등 산성 물질
- 꿀벌의 독: 산성이므로 침을 제거한 후 비누 등 알칼리성 물질로 상처 씻기
살인진드기
- 풀 위에 눕지 말 것
- 입었던 옷과 양말, 속옷 깨끗이 세탁
- 진드기에 물렸을 때
- 무리하게 떼지 말고 바로 병원 갈 것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을 수 있음)
- 산행 후 열이 나거나 이상 증상 시 바로 병원에 갈 것

야생생물 대처법
-곰, 멧돼지 등을 마주치면, 똑바로 바라본 채로 멀어지기 
-돌 던지거나 소리 지르는 등 놀라게 해선 안 됨
-갑자기 (가까이서) 만난 경우: 먹을 것을 주거나 사진촬영 등 접촉 금지
뱀: 가을철은 뱀들이 겨울잠을 준비하기 시기로 뱀의 활동이 왕성하며 독성도 셈
-물린 경우 신발 끈 등으로 주변을 묶어 독이 퍼지는 것 방지
-입으로 독을 빨아내거나 칼로 상처를 도려내는 것은 매우 위험
-사고자는 먹거나 마시는 행위 금지. 독이 빨리 퍼질 수 있음
-증상이 없더라도 의료기관 방문(가시에 찔린 것으로 오인하기도)
반달곰·멧돼지
-곰이 멀리 있는 경우: 곰의 행동을 살피며 자리에서 벗어나기(눈 마주쳤다면 시선 유지한 채 뒷걸음)
-등 보이지 않기(이경우 야생동물은 겁먹은 것으로 알고 공격)
-저항 어려운 경우 급소 보호하는 자세로 움직이지 않기
-곰이 공격해올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해 적극 저항
-멧돼지가 공격 시작한 경우: 멧돼지가 올라오지 못하는 높은 곳으로 대피
-물속으로 피하지않기(멧돼지는 헤엄 가능)

조난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왔던 길을 따라 아는 곳까지 되돌아가기
-루트 잘 모르는 경우: 시야가 트인 곳으로 가 주변 지형 관찰, 현재 위치 파악
-계곡을 피하고 능선 따라 이동
-지형과 방향을 살필 수 없을 때는 신고 후 구조 기다리기
-밤 지새워야 할 경우: 체온 유지(큰 나무, 바위 밑 또는 낮은 지역에서 마른 낙엽 덮기)

※‘국립공원 산행정보’앱: 전국 22개 국립공원의 지도와 날씨 등 산행정보와 위급상황 시 구조요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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