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정양호)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혁신 성장동력 확보와 신시장 창출을 위해 융합 연구개발(R&D) 기획 추진을 위한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KEIT는 지난달 30일 정양호 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전략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KEIT는 산업기술 융합R&D의 전략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R&D 결과물의 활용목적과 융합강도를 고려한 융합 적합성 지표 및 R&D 혁신성,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한 지표를 마련하기로 했다.
KEIT는 이번 전략협의회가 기존의 단일 기술별 사업·과제기획 구조를 벗어나,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주도의 가치창출형 융합 R&D기획 구조로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양호 원장은 "최근 정부의 융합R&D 방향은 기존 기술 중심의 기획방식에서 활용목적 중심의 가치창출형 기획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다"며 "기존 산업을 혁신하고 새로운 시장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KEIT 중장기 주요사업을 활용한 융합R&D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