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출산율 0.91

조선일보
입력 2019.08.29 03:00

역대 최저 기록… 서울은 0.71명… 출생아도 7만5448명, 가장 낮아

올 2분기(4~6월)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평생 낳는 아이 수)이 0.91명으로 추락했다. 출생아 수는 7만5448명에 그쳤다. 두 수치 모두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서울의 출산율이 0.71명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강원도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출산율이 감소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출산율이 0.9명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2~3년 뒤 출산율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혼인 건수도 감소세가 이어졌다. 2분기 혼인 건수는 6만1027건으로 지난해보다 7.8% 줄었고,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粗)혼인율도 4.8건으로 작년 2분기보다 0.4건 줄었다. 2분기 기준으로는 각각 통계 작성 이후 최저다. 지난해 출산율은 0.98명으로, 사상 처음 1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18년 출생 통계 확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32만6800명으로 전년 대비 8.7% 줄었고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粗)출생률은 6.4명으로 0.6명 줄었다. 모두 사상 최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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