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인공지능 융합대학’ 신설

입력 2019.08.28 16:16

15년 만에 새로 열린 단과대
로봇 등 4개 융합전공

전남대학교가 28일 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단과대 ‘AI(인공지능) 융합대학’을 신설하고, 9월 새학기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대가 단과 대학을 신설한 것은 15년 만이다.

전남대 로봇연구소. / 전남대 제공
전남대 로봇연구소. / 전남대 제공
전남대에 따르면 AI 융합대학은 1차로 로봇·미래에너지·빅데이터금융·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 4개 융합전공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미래차를 비롯해 헬스케어, 문화기술(CT), 영농창업, 도시재생 등 광주·전남의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융합전공 과정도 차례로 개설할 계획이다.

교수진은 공대와 경영대, 자연대, 농생대, 법대 등에서 온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하고, AI와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를 조만간 영입할 예정이다. 문제중심 교육(problem based learning)과 선행학습 및 토론(flipped learning), 실사구시형 참여교육(social lab, design thinking) 등 최신 기법의 교육과정이 도입된다.

전남대는 AI 전문 인력을 육성하려는 정부 정책에 따라 지난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융합 전공을 개설해, 현재 17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또 KT 협력 전문가 인증 과정인 나노디그리(Nano Degree) 사업으로 80여명에게 AI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 3개뿐인 융합보안대학원도 유치했다.

정병석 총장은 "광주에 AI집적단지가 조성되면 지역 산업 환경과 고급 인재 수요가 획기적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며 "AI융합대학은 광주·전남 지역 산업 혁신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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