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조선일보
입력 2019.08.29 03:00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쌤앤파커스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쌤앤파커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노안으로 실명하는 인구는 매년 전 세계 1600만 명에 달한다. 노안은 단순히 노인들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어서 문제가 심각하다. 스마트폰, PC, 태블릿PC 등 전자기기 이용 시간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노안으로 병원을 찾는 20~30대 환자들이 급증했고 어린이와 청소년 눈 건강도 빨간 불이 켜졌다.

교육부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초중고생 4명 중 1명의 시력이 0.7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시간 PC 모니터에 노출되고, 작은 글씨로 된 문서를 보며 작업해야 하는 직장인들도 마찬가지다.

이렇듯 사람들은 블루라이트의 공격에 각막이 손상되고, 안구건조증으로 눈이 침침하고 시리지만 대책 없이 눈을 방치한다. 한번 나빠진 눈은 다시 좋아지기 어렵다는 것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말 간단하고 쉬운 방법으로 시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는 시력이 저하된 눈을 위한 책으로,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에 대해 다뤘다. 이 시력 개선법은 뉴욕타임스에 뇌를 단련해 노안, 근시를 개선하는 트레이닝으로 소개된 바 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데니스 가보르(Dennis Gabor) 박사가 고안한 일명 가보르 패치를 이용해 안구와 뇌를 동시에 훈련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직접 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효과를 입증한 유일한 시력 개선법으로 유명하다.

학생, 고령자 등 다양한 연령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트레이닝 후 모든 피실험자들의 시력이 향상됐다. 실제 어느 프로구단의 선수들은 2개월간 꾸준히 트레이닝을 한 결과 시력이 3.0까지 개선되기도 했다.

가보르 아이 트레이닝은 방법이 매우 쉽고 간단해 처음 시도해보는 사람도 금방 익힐 수 있다. 줄무늬 모양의 가보르 패치를 보며 같은 모양을 찾는 운동을 계속해 안구의 조절근과 뇌의 시각영역을 동시에 자극해 시력 개선이 이뤄지는 방법이다.

패치를 지속적으로 바라보면 뇌의 시각 영역과 안구 조절근을 동시에 자극해 시력을 개선한다. 뿌옇고 얼룩진 글자를 보정해 또렷하게 보이도록 뇌의 기능을 단련시켜준다.

가보르 아이는 하루 3분만 투자하면 근시와 노안 개선은 물론 기억력, 집중력까지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이 책에는 총 28개의 시트가 수록돼 4주 동안 트레이닝할 수 있다.

섭리적인 수학놀이|석문
▶섭리적인 수학놀이|석문

우리나라 학생들은 초등학교 과정에서 이미 35% 이상이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의 길로 접어든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수포자 비율도 비례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무려 60% 가까이가 수포자라고 한다. 수포자가 많은 이유는 과정보다 결과를 중요시하는 성적 위주의 학습 분위기 때문이다. 교사들은 기초적인 수학 연산이 충분히 연습되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학생들의 불안, 자존감 하락 등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한다.

수학에 있어 기초연산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본질적인 문제를 기초연산으로 접근하게 되면 수학은 그저 숫자 문제 풀이가 되고, 수학이 왜 필요한지 모르는 아이와 어른이 계속 생겨난다. 이 악순환의 반복을 끊기 위해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섭리적인 수학놀이’는 수학 개념에 담긴 섭리적인 속성을 쉽고 재미있게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수학과 요리를 결합한 신개념 교육 콘텐츠를 선도하는 ‘주무르는 수 요리방’이 지난 7년간 진행한 수업 콘텐츠 중 25개 주제와 1년 남짓 네이버 포스트에 연재한 글들을 모았다. 아이들이 수학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간결한 설명과 유쾌한 일러스트, 교실에서 겪은 실제 경험담들을 담고 있다. 답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며 즐겁게 배우는 수업 속에서 아이들의 자존감 상승은 물론이고, 자연스럽게 수학에 대한 재미를 붙일 수 있다. 또 요리를 통한 수학 공부는 창조적 수리 체험을 통해 기초를 다져가고, 아이들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향상시켜주는 주체·주도·자율적인 교육 서적이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