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국 “검찰수사로 조속한 사실관계 해명 바란다”

입력 2019.08.27 10:17 | 수정 2019.08.27 11:32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그의 가족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며 27일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조 후보자는 대변인을 통해 "검찰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조속히 해명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꾸려진 인사청문회 준비단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꾸려진 인사청문회 준비단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이날 오전부터 조 후보자의 딸 조모씨에게 장학금 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또 다른 장학금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 후보자 가족 펀드로 의심되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조 후보자 일가 소유의 웅동학원 재단 관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조 후보자와 그의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조 후보자 측은 업무방해, 명예훼손, 부동산실명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배임) 등 그와 그의 가족에 대한 의혹으로 10건가량의 고소, 고발을 당했다.

검찰은 "국민적 관심이 큰 공적 사안으로서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할 필요가 크다"며 "만약 자료 확보가 늦어질 경우 객관적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꾸려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변인을 통해 짤막한 입장만 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2∼3일 이틀 동안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관련기사를 더 보시려면,

조국 "수사로 사실관계 해명되길 바란다"… 출근 않고 관망 임수정 기자
검찰, '조국 의혹' 서울대·부산대 등 동시다발 압수수색
[속보] 검찰 조국 의혹 관련 전격 압수수색…사모펀드·웅동학원·대학 모두 포함됐다 오경묵 기자
조국 "검찰 개혁은 시민의 열망"… 검사들 "누가 누구를 개혁하나" 김정환 기자
"나쁘지 않다"던 與 "수사 유감과 우려"… '윤석열 리스크' 말까지 손덕호 기자
"조국 압수수색, 1주 전부터 준비"...수사지휘자는 '정유라 수사' 검사 최재훈 기자
조국 "검찰 수사 통해 의혹 밝혀질 것...압수수색, 왈가왈부하지 않겠다" 백윤미 기자
與도 野도 검찰까지 놀란 조국 전격 수사... 윤석열 '살아있는 권력'에 칼 빼나 김명지 기자
오후 출근한 조국 "압수수색 왈가왈부안해"…'사퇴설' 일축 이태경 기자
검찰개혁위 출신 변호사 "文정권, 박근혜와 같은길… 진퇴 변곡점" 임수정 기자
靑 "조국 수사 언급 않겠다…아무 피의사실 없을 수도 있어" 박정엽 기자
조국 처남집, 서울대 등 5개 대학… 압수수색 20곳이 넘었다 정준영 기자
곽상도 "조국 아들도 뻥튀기 스펙… 서울 청소년참여위 부실활동" 유병훈 기자
여야, 조국 청문회 증인 놓고 "최대 87명" vs. "가족은 안돼" 유병훈 기자
"조국 사퇴하세요" 검색어도 급등… 온라인에 실검 대결 유한빛 기자
갑자기 실검에 오른 '조국 힘내세요'... …지지자들 검색어 띄우기 운동 안상희 기자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