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준비단 "조국이 여배우 후원했다는 주장은 허위…법적 조치"

입력 2019.08.26 09:21 | 수정 2019.08.28 22:39

한 유튜브 방송에서 조국(사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모 여성 배우를 밀어줬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했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조 후보자가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취지의 유튜브 방송은 전혀 사실무근인 그야말로 허위조작"이라고 했다. 준비단은 "신속히 민형사상 모든 조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연예기자 출신의 한 유튜버는 "조 후보자가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유튜버는 "조 후보자가 톱스타 급 여배우를 후원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버는 "(해당 여배우는) 현재 기혼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혼한 상태며, 상당한 재력가인 여배우의 전 남편은 조 후보자 동생의 절친이었다"며 "잠시 슬럼프를 겪다 곧 여러 작품에 출연하고 CF도 다수 찍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조 후보자가 있다"고 했다.

유튜버는 "조 후보자의 동생이 (이 사실을) 직접 말을 했다는 것을 전해 들었고, 조 후보자가 지인들과의 모임에 여배우를 대대동했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페이스북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페이스북
한편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딸의 고교 시절 논문 제1저자 등재 등을 비롯해 각종 의혹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향후 논란에 정면돌파할 것임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당시 존재했던 법과 제도를 따랐다고 하더라도 그 제도에 접근할 수 없었던 많은 국민과 청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줘 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송구하다"면서도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라는 국민의 뜻과 대통령의 국정철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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