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재산 기부 발표에 與 “진심 믿는다"

입력 2019.08.23 18:21 | 수정 2019.08.23 19:04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가족 투자 사모펀드를 공익법인에 기부하고 가족이 운영하는 사학재단 웅동학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가 어려운 결단을 내린 만큼 진심을 믿는다"고 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 후보자는 국민들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과 사랑을 다시 사회로 돌려주겠다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며 "‘하심(下心)’의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조국 후보자의 진심을 믿는다"고 했다. 그는 "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직무수행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 제기된 의혹의 실체적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조속히 청문회 일정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조 후보자의 결단을 환영한다"면서도 "모든 의혹이 해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한편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조 후보자 일가의 재산 기부 환원 발표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후보자가 결정한 문제이기 때문에 저희는 그에 대한 특별한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고 했다.


관련기사를 더 보시려면,

주광덕 "조국 사모펀드 투자자 6명 모두 일가로 확인" 김민우 기자
한국·미른미래 "조국 사회환원 발표, 가증스런 물타기 쇼" 김보연 기자
"조국, 돈으로 장관직 사냐" "딸 얘기 아예 없네" 네티즌 부글 백윤미 기자
조국 딸에 입닫아 뭇매맞던 '공신' 강성태, 뒤늦게 "수시는 시궁창" 영상 안상희 기자
조국 모친도 “웅동학원 이사장서 물러날 것, 허위보도 가슴 아파” 정준영 기자
모든 의혹 합법이라던 조국…딸 얘기 한마디 없이 "펀드 기부, 학원 손뗄것" 정준영 기자
[전문] 조국 "송구한 마음으로 잠못 이뤄... 사모펀드·웅동학원 사회 환원하겠다" 오경묵 기자
홍준표 "文대통령 믿고 나대는 조국, 최순실과 뭐가 다른가" 김명지 기자
조국 "허위사실 유포 많아…말할 기회를 달라" 박상훈 기자·장련성 기자
공주대도 '조국 딸 인턴십' 검증… 담당 교수 윤리위 열어 유한빛 기자
부산대 총학 "조국 딸만 유일하게 재단서 콕 찍어 장학금 줘" 안상희 기자
이해찬 "모든 결론이 조국… 黃, 그런 판단력이면 정치 안하는 게" 김민우 기자
與김해영 "부모 재력이 자녀 학력·소득으로 대물림…조국 사과해야" 김보연 기자
입시전문가 "조국 딸 병리학 논문,정유라가 면접장 걸고간 메달과 같아" 홍다영 기자
나경원 "조국, 의혹 굉장히 많아...청문회 3일간 하자" 김보연 기자
조국 "국민청문회 준비되면 출석해 답하겠다" 홍다영 기자
황교안 "조국 구하려 지소미아 파기....김정은 만세 부를 것" 김보연 기자
조국 가족펀드가 최대주주 되자… 관급공사 2년간 177건으로 급증 김명지 기자
'조국 딸 논문은 에세이' 이재정 교육감에… 대한병리학회 "우릴 폄하" 유한빛 기자
조국 가족 사모펀드, 알고보니 처남이 운용사 주주 정경화 기자
조국 딸 유급 되자 돌연 '유급 구제제도' 표태준 기자
이 만남 뒤, 조국 딸 6번 연속 장학금 강다은 기자
조국 딸 논문, 윤리심의 안받고도 "받았다" 허위 기재 곽수근 기자
조국 딸이 인턴 했다는 WHO·IVI "10대 인턴십 없다" 원선우 기자
사채보증 선 웅동학원, 교육청엔 "공사대금" 거짓 보고 김형원 기자
정의 부르짖더니… 정작 자녀는 특권층 만들어 '황제 입시'한 386 교수 박세미 기자
[단독] 조국 동생, 웅동학원 땅 담보로 14억 사채썼다 김형원 기자
이인영 "조국 청문일정 못 잡으면 27일 국민청문회 준비" 김보연 기자
조국 6장 입장문에 '딸 의혹'은 없었다… 법조계 일부 "검증 대상 아닌 수사대상" 정준영 기자
與 "언론과의 조국 방송청문회 추진" 野 "대국민 감성극" 김명지 기자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