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대통령 믿고 나대는 조국, 최순실과 뭐가 다른가"

입력 2019.08.23 14:02 | 수정 2019.08.23 14:03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2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박근혜 믿고 나대던 최순실이나 문재인 믿고 나대는 조국이나 무엇이 다르냐"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4일 오후 경남 창녕군 창녕함안보 길곡 주차장에서 열린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 해체저지 범국민투쟁대회'에 참석해 특별 격려사하고 있다./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14일 오후 경남 창녕군 창녕함안보 길곡 주차장에서 열린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 해체저지 범국민투쟁대회'에 참석해 특별 격려사하고 있다./연합뉴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온갖 불법으로 돈 벌고, 불법으로 자녀 입시 부정하고, (아들은) 이중국적 이용해 병역을 회피 하고, 뻔뻔한 인생을 살아온 그가 대한민국 공직자가 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렇게 국민으로부터 난도질당하고도 그대로 법무장관에 임명된다면 국민과 문 대통령은 불행해지나 야당에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그러나 조국 같은 사람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법무 장관 후보자 되기 직전에 (내가) '조국은 나대지 마라. 나대면 칼 맞는다'고 경고한 일이 있었는데 jtbc에서는 독설이라고 비난했다"며 "그 경고대로 조국은 지금 국민이 내리치는 큰 칼에 난도질당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무개념 연예인들이 소위 개념 있는 연예인으로 포장해서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얼치기 좌파 전위대로 설치던 그 사람들은 왜 조국 사태에는 조용하냐. 청산가리를 먹겠다는 사람이 이번에는 없나"며 "대중을 바보로 알고 선동하면 반드시 그 벌을 받는다. 신상필벌(信賞必罰)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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