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조국 딸 인턴십 담당 교수 윤리위 개최

입력 2019.08.23 13:23 | 수정 2019.08.23 13:31

22일 출근길에 만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장련성 기자
22일 출근길에 만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장련성 기자
공주대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교 시절 참가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두고 검증에 나섰다.

공주대는 23일 오전 해당 프로그램을 주관한 김 모 교수를 연구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윤리위를 추가로 개최할 지 여부와 이날 회의 결과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조 후보자의 딸은 고교 3학년이던 지난 2009년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의 3주짜리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를 맡았다. 공주대는 조 씨가 정당한 절차를 통해 인턴으로 선발됐는지와 이후 국제학술대회까지 동행한 것이 적절했는지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이날 윤리위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후보자의 딸은 한영외고 재학 중 특혜로 대학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당 경력을 대학 입학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 씨는 고교 2학년인 2008년 단국대 의과대학 인턴으로 일한 뒤, 이듬해 대한병리학회지에 등재된 영문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학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단국대는 윤리위 결과를 토대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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