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국, 의혹 굉장히 많아...청문회 3일간 하자"

입력 2019.08.23 09:58

"인사청문법상 3일 이내로 규정…그동안은 관례상 하루 한 것"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3일동안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문회를 제대로 해야 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사청문법상 청문회는 3일 이내로 하게 돼있다. 관례상 국무위원은 하루, 국무총리는 이틀 간 해온 것"이라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에게 '단독'이라는 아호(雅號)가 생겼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다"며 "하루에도 몇 개씩 단독 기사가 나오는지 국민들이 신기해 할 정도"라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드러난 조 후보자 의혹만 해도 (조 후보자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 사립학교 법인 (웅동학원)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 의혹, 후보자 딸에 대한 (특혜 입학, 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 등으로 봐야할 것이 굉장히 많다"며 "이런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면 조 후보자는 청문회를 열면 이야기하겠다면서 앵무새처럼, 고장난 녹음기를 틀어놓은 듯 반복한다"고 했다.

그는 "여당이 진실 밝히고자 한다면 (조 후보자에 대한) 3일 인사청문회 제안을 받아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며 "그렇게 해야 제대로된 진실 규명, 자질 검증 청문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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