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국 딸, 서울대 환경대학원 2연속 장학금… 부산대 의전원 합격 다음 날 바로 그만둬

입력 2019.08.21 01:31 | 수정 2019.08.21 07:23

서울대 총동창회가 1년 전액 지급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2014년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 의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준비하면서 두 학기 연속 전액 장학금을 받았던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조씨는 그러고도 부산대 의전원 합격 다음 날 학교를 그만둬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경남 양산시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건물.
경남 양산시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건물. /김동환 기자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에 따르면, 2014년 2월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를 졸업한 조씨는 같은 해 3월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했다. 당시 조씨는 서울대 총동창회가 운영하는 장학 재단인 '관악회'로부터 1학기 전액 장학금 401만원을 받았다. 관악회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

그러나 조씨는 장학금을 받은 지 4개월 뒤인 2014년 6월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 원서를 냈다. 그럼에도 조씨는 같은 해 8월에 관악회 장학금 401만원을 또 받아 서울대에 2학기 등록금을 냈다. 이후 부산대 의전원 합격 다음 날인 10월 1일 조씨는 서울대에 질병 휴학원을 제출했고, 1년 뒤 미등록 제적됐다. 조씨는 서울대 추천을 받아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자는 당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였다. 곽 의원은 "서울대 학적을 입시용 '징검다리'로 이용하면서 다른 학생들의 입학·장학금 기회를 빼앗는 것이 조 후보자가 말해 온 정의, 공정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관련기사를 더 보시려면,

한국·바른미래, 조국 부녀 고발..."직권남용·뇌물·업무방해" 김명지 기자
부산대 학생들, '조국 딸 진상규명' 대자보 연대 서명 나서 윤민혁 기자
조국 딸 제1저자 논문에 '신진교수 지원' 국비 2400만원 투입 김보연 기자
심상정 "조국, 칼날 위에 선 자세로 해명해야…특권 누린것 아닌가"
"사회·자본주의 섭렵한 조국" 전대협, 서울대에 전단지 살포 박현익 기자
조국 딸 추정 부산대 의전원 후기 "피눈물 흘리며 재수" 안상희 기자
대한의학회 "조국딸 제1저자, 대한민국 국격 추락" 장윤서 기자
유승민 "조국 딸 논문,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 꿈 짓밟은 죄" 김명지 기자
이재정 교육감 "실습 에세이 쓴 조국 따님, 당연히 제1저자" 손덕호 기자
대한의학회 "조국 딸 논문 파동 국제망신" 성토 장윤서 기자
靑 "조국 의혹, 진실은 가려져있어… 청문회 빨리 열려야" 박정엽 기자
단국대 진상조사위 구성… "조국 딸 제1저자 모든 의혹 조사" 죽전=고성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트위터로 사퇴 요구 일축 유한빛 기자
'고려대 촛불' 제안자 집회 주도 포기 후 다른 지원자 나서…"집회 예정대로" 안상희 기자
"조국 딸처럼 못해줘 미안"… 전국 학부모 멍든다 권오은 기자
[리얼미터·tbs] 조국 태풍… 文 지지율 46%, 부정평가 49% 김명지 기자
정면돌파 의지 밝힌 조국 "나몰라라 않고 성찰할 것" 장련성 기자
"조국 장관 임용 반대합니다" 靑청원, 열흘만에 10만명 돌파 박정엽 기자
이인영 "조국에 대한 의혹 제기와 비방은 광기" 김명지 기자
심상정 "조국에 2030은 상실감, 4050은 박탈감, 6070은 진보혐오" 손덕호 기자
오신환 "'조국캐슬' 신조어 유행…文 무너뜨릴 스모킹건 될 것" 김민우 기자
황교안 "조국 검찰 수사 제대로 안 되면 특검·국조 추진" 김보연 기자
조국 오늘도 "청문회서 밝히겠다, 회초리 들어달라" 홍다영 기자
조국, 盧정부 때 "영리 추구 사학, 인가 취소" 주장...그 일가는 재단 돈 빼먹기 의혹 김명지 기자
단국대, ‘조국 딸 논문 적절성 판단’ 윤리위 오늘 오전 첫 회의 안상희 기자
文대통령, 입시·사학 비리는 철저히 근절하라 지시했는데… 이민석 기자
장관 내정 바로 전날… 조국 사모펀드 만기 1년 늦췄다 정경화 기자
동생과 소송땐 '無변론'한 조국, 캠코 상대론 변호사 4명 투입 임경업 기자
[단독] 조국 딸, 서울대 환경대학원도 필기시험 없이 합격 원선우 기자
부산대 의전원 교수들 "조국 딸 수준 미달… 재시험 기회 줘도 유급" 홍준기 기자
[단독] 조국은 경매, 아내는 매매예약… IMF때 반토막난 아파트 '전문가급 쇼핑' 김형원 기자
高3 방학때 물리학회 캠프와 공주대 인턴 겹쳐… 한달 동안 서울·공주·일본 오가며 스펙 쌓은 셈 최연진 기자
[단독] 조국 딸, 연구 끝난 논문에 '이름' 얹었다 최연진 기자
IMF 시절, 조국 부부의 '전문가급 아파트 재테크' 김형원 기자
조국 딸, 고대·서울대대학원·의전원 자소서 온라인서 팔았다 임수정 기자
조국 딸이 낸 고대 자소서 "단국대 논문에 내 이름 올랐다" 박현익 기자
조국 딸·조국 의혹에… 고대이어 서울대생도 23일 촛불 든다 최지희 기자
조국 딸 유급시킨 의전원 교수 "성적 나빠 절차대로 처리" 안상희 기자
靑, '조국 딸 고대 학위취소' 청원 돌연 비공개로 숨겨 박정엽 기자
조국 딸 논문 '소속표기 위조'… 의협이 결론냈다 장윤서 기자
조국 '딸 논문 논란'에 "명백한 가짜뉴스"…분노한 대학가는 술렁 고운호 기자
조국 딸 제1저자 올린 단국대 교수 "英作에 굉장히 기여" 손덕호 기자
"금수저 딸의 논문 2개·물리학회상, 高大 입학에 결정적일 것" 곽수근 기자
법무부·高大 "조국 딸 논문, 대입 미반영" 거짓말 이동휘 기자
의전원 학생들 "조국, 딸 지원 후 입학 담당교수에 전화했다더라" 윤수정 기자
서울대 총장 "조국 딸, 어려운 학생 줄 장학금 받았다면 문제" 박정엽 기자
조국, 부친 빚 12억 중 6원 변제… 최종구 "현행법상 문제없다" 김보연 기자
"조국 딸, 인턴하기도 전 논문 초록에 이름 올렸다" 박현익 기자
[단독] 주민번호 생년월일 늦춘 조국딸 "부산대 합격 나이가 관건" 김명지 기자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