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제3저자 등재된 건 공식 논문 아닌 학회발표문...인턴십 평가 받은 것"

입력 2019.08.20 23:49 | 수정 2019.08.20 23:54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한 건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한 건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측은 20일 조 후보자 딸(28)이 외국어고 3학년 때인 2009년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실에서 3주간 인턴을 하고 논문 제3저자로 등재됐다는 보도와 관련, "적극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준비단은 이날 해명 글에서 "후보자 딸은 외고에 다니던 중 생명공학 기초 이론 및 실험 방법 연수를 위하여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담당교수는 후보자 딸을 포함한 학생들과 2009년8월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학회에 참가했고, 딸은 학회에서 영어로 발표하는 등 적극 활동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공주대에서 논문을 또 한편 썼다"고 언급한 것은 ‘일본 국제학회 발표문'으로 공식적인 논문이 아니라, 발표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한 ‘발표요지록’일 뿐"이라고 했다. 또 "후보자의 딸이 위 학회에 참가하고 영어로 직접 발표하였으므로 ‘발표요지록’에 제3저자로 기재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만 조 후보자 측은 딸이 인턴 면접을 보러 공주대 생명공학실에 갔을 당시 후보자 아내 정모(57)씨가 동행한 이유와, 정씨와 담당교수의 관계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다. 채널A는 이날 정씨와 담당교수는 서울대 재학 시절 동아리에서 함께 활동한 아는 사이고, 인턴 면접 때 정씨가 연구실을 찾아 이 교수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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