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루머'로 조국 딸에 고소당한 가로세로연구소, 맞고발 나서

입력 2019.08.20 22:15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에게 고소당한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맞고발에 나섰다. 앞서 조 후보자의 딸은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가로세로연구소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20일 서울중앙지검에 조 후보자 딸 조모(28)씨와 단국대 의대 A교수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조씨는 한영외고 유학반에 재학 중이던 2008년 단국대 의대 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한 뒤 대한병리학회에 영어논문을 제출했다. 이듬해에는 이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됐다.

강용석 변호사는 유튜브를 통해 "A교수와 조씨의 행위는 부산대 입시 전형을 방해한 것으로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한다"며 "정부 출연 재단인 한국연구재단에 재산상 손해를 가한 것이므로 업무상 배임에도 해당한다"고 했다.

김 전 기자는 "조 후보자의 딸이 고소해서 한 것이 아니라 원래 계획하고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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