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신곡 의상, 해외 브랜드 도용 의혹 제기

입력 2019.08.20 15:46

그룹 레드벨벳이 신곡 뮤직비디오 의상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외 패션브랜드 Paris 99는 20일 인스타그램에 "K팝 그룹 레드벨벳이 내 작업에 깊은 영감을 받은 의상을 입었다는 것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SM엔터테인먼트에선 디자인 콜라보에 대한 연락을 취해온 적이 없다"고 썼다.

왼쪽은 레드벨벳 신곡 콘셉트 이미지, 오른쪽은 Paris 99 의상. /Paris 99 인스타그램 캡처
왼쪽은 레드벨벳 신곡 콘셉트 이미지, 오른쪽은 Paris 99 의상. /Paris 99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SM엔터테인먼트가 연락했다면 흔쾌히 참여했을 것"이라며 "SM이 아티스트 @ondine.vinao와 함께 만든 우리의 작업물을 가져다 썼다. 큰 회사가 작은 디자이너를 도와주는 대신, 우리의 노력이 담긴 일과 브랜드를 마치 자신의 것처럼 가져가 상처받았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Paris 99측은 레드벨벳이 신곡 ‘음파음파’ 뮤직비디오에서 입은 체크무늬 옷을 지적하고 있다. 무늬 크기는 다르지만, 색감과 디자인 등이 유사하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레드벨벳 뮤직비디오와 자신들이 디자인한 의상을 비교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Paris 99는 지난해 뉴욕 편집숍 브랜드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ny)가 선보인 브랜드다. 문제가 된 의상은 한정판 컬렉션으로 알려졌다. 할머니의 앞치마에서 영감을 받아 소녀다움을 강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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