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정식 "11월 韓·아세안 정상회의에 김정은 초청 고려"

입력 2019.08.20 12:12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20일 "북미 협상 진전 등 대내외 여건이 성숙되면 오는 11월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청하는 문제가 충분히 고려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오는 11월 25~26일 부산에서 열린다.

조정식(오른쪽)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정식(오른쪽)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미 대화 재개와 관련한 의미 있는 한 주가 시작된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 방한할 예정이며, 마침 어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이 종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한미연합훈련이 종료하는 대로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고 한 만큼, 북미협상 재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비건 대표 방한을 계기로 북미 실무협상 재개의 단초가 마련되고, 나아가 조속한 시일 내에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이 참석할지 여부에 대해 "지금은 북·미 대화가 이뤄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김정은의) 참석, 초청 여부는 북·미 관계 진전에 달려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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