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日에 '백색국가 제외' 사전통보"

입력 2019.08.17 08:37 | 수정 2019.08.17 15:32

정부가 14일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에서 일본을 제외한 조치에 앞서 일본 측에 이미 사전 통보했으며 필요시 추가 설명이나 협의를 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행정예고 이전에 일본 측에 사전 통보하고 주요 내용과 고시개정 절차에 대한 설명도 이미 실시한 바 있다"라며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면 협의든 설명이든 일본 측이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산업부는 일본을 수출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고 수출 통제 지역도 새로 개편하는 내용의 전략물자 수출입 고시 개정안을 지난 14일에 행정 예고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미 한차례 설명을 해 줬지만, 일본 경제산업성이 다시 이메일로 제도 변경에 대한 구체적 이유와 근거를 알려달라고 요청해왔다"면서 "이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링크한 행정예고안을 참조하라면서 한일 당국 간 직접 만나서 실무협의를 할 수 있음을 재차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장관은 12일에도 전략물자 수출 입고 시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일본이 대화를 원하면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은 지난 15일 한국 정부가 일본을 수출관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것에 대해 한국 측에 상세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면서도 "(한국과) 협의에 나설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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