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12일 만에 여성 집 침입한 절도범...징역 10개월

입력 2019.08.16 15:39

절도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지 12일 만에 여성이 사는 집에 금품을 훔치러 침입한 3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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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법 형사2단독 박성호 부장판사는 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5)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절도죄로 복역하고 지난 4월14일 출소한 뒤 12일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지난 4월 26일 주방 창문을 통해 여성이 사는 집에 금품을 훔치러 침입했다. 범행 당일 A씨는 총 3곳의 주택에 침입을 시도했으며, 그 과정에서 배수관을 기어오르다 바닥에 추락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판사는 "피고인은 낮에 다른 사람의 집에서 금품을 훔치려고 하루에 여성이 거주하는 3곳의 주거에 연달아 침입했다"며 "피해자들이 상당한 공포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여 죄책이 무거운 점, 절도죄 등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다수인 점, 누범기간임에도 자숙하지 않고 출소한 지 불과 열흘여 만에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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