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약령시에 복합청년몰 조성...한방식자재 이용 먹거리·관광상품 등 판매

입력 2019.08.16 15:01 | 수정 2019.08.16 15:23

대구의 대표적인 거리 중 하나인 약령시에 청년들이 운영하는 복합 점포가 운영된다. 여기에서는 약령시의 특성을 최대한 이용해 한방과 관련한 먹거리와 공예품 등을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대구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복합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예비 청년 상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1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대구의 대표적인 거리 중 하나인 약령시에서 열린 올해 약령시 한방축제 모습. 이 거리에 복합청년몰이 들어선다. /대구시 제공
대구의 대표적인 거리 중 하나인 약령시에서 열린 올해 약령시 한방축제 모습. 이 거리에 복합청년몰이 들어선다. /대구시 제공
이번에 선정된 ‘대구 약령시 복합청년몰’은 대구 중구 종로2가 한방의료체험타운 내에 조성된다. 한방의료체험타운은 7층 규모의 시설로 대구약령시 청년복합몰은 2층과 3층, 그리고 7층의 옥상 휴게 및 녹지공간에 조성된다. 여기에서는 약령시의 특성을 살린 한방식자재를 활용한 약식동원(藥食同源) 먹거리, 인근 근대골목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 등을 판매하고 체험하게 된다.

청년복합몰에 입주할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들로 한정되며, 20개 점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건물의 임대료 및 기반시설 공사의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한방의료체험타운에는 복합청년몰 외에도 한방제품 판매 전시장 및 한방산업 홍보관, 한방의료 뷰티체험장, 한의원, 한방문화체험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방의료체험타운 조감도. / 대구시 제공
한방의료체험타운 조감도. / 대구시 제공
한편 오는 22일 대전에서 복합청년몰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대구시는 사업설명회 이후 사업자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 및 절차를 확정해 사업자 선정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구시는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축제 및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의 유입확대, 지역특화 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약령시장이 복합청년몰 조성으로 대구시를 대표하는 한방특화시장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관광객과 고객유입이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