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명 중 3명 "日 경제보복 철회 않으면 불매운동 계속될 것"

입력 2019.08.15 17:09 | 수정 2019.08.15 17:17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3명은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지 않는 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계속될 것으로 봤다.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전날 19세 이상 성인에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경제보복이 철회되는 시점까지 불매운동이 지속될 것이라고 보는 대답이 34.9%, 철회하더라도 과거 침략에 대한 사죄·배상이 있을 때까지 불매운동이 이어질 것이라는 대답이 28.1%, 사죄·배상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답변이 13.2%로 나타났다.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지 않는 한 불매운동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을 모두 합하면 76.2%인 이다.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하기 전에 중단될 것이라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모름이나 무응답은 10.8%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세대나 정치 성향에 따라 불매운동의 지속 기간을 다르게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매운동이 일본 경제보복 철회 시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응답은 자유한국당 지지층(42.7%)과 60대(43.1%)에서, 일본 침략 사죄·배상 시점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4.8%)과 20대(31.2%) 30대(34.2%)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183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응답률은 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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