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5도 '찜통더위'...밤부터 태풍 영향 남부·강원 비

입력 2019.08.14 07:50

수요일인 14일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밤부터는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과 강원 남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크로사'의 전면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절기상 말복인 지난 1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도림천 물놀이장에서 한 어린이가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말복인 지난 1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도림천 물놀이장에서 한 어린이가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남부 지방과 강원 남부 지역은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오후에는 중부 내륙과 전라도,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내륙과 전라도는 5~70㎜, 강원 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 울릉도와 독도는 50~150㎜, 경상도와 강원 영서는 20~60㎜다.

아침 최저 기온은 23~27도, 낮 최고 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가 매우 높을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6도 Δ인천 27도 Δ춘천 25도 Δ강릉 25도 Δ대전 26도 Δ대구 25도 Δ부산 27도 Δ전주 26도 Δ광주광역시 26도 Δ제주 26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5도 Δ인천 33도 Δ춘천 35도 Δ강릉 30도 Δ대전 35도 Δ대구 34도 Δ부산 32도 Δ전주 35도 Δ광주광역시 34도 Δ제주 31도로 예측됐다.

이날 미세먼지 등급은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크로사의 영향으로 산사태나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산간 계곡이나 하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야영객들은 사전에 안전지대로 대피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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