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일본여행→국내·동남아여행"…TF 구성

  • 뉴시스
입력 2019.08.13 09:45


                한국공항공사, 일본 여객 감소 대비 비상대책 TF 회의
한국공항공사, 일본 여객 감소 대비 비상대책 TF 회의
전국 7개 국제공항(김포·제주·김해·청주·대구·무안·양양)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공사)가 '항공분야 위기 대응 TF팀' 별도 구성하기로 했다.

공사는 12일 오후 손창완 사장 주재로 비상회의를 소집해 이 같은 TF팀을 구성하고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7개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754만명으로, 일본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여행지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초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되면서 이달 3주차부터 7개 국제공항에서의 일본 노선 여객 증감율이 감소세로 돌아섰고 5주차부터는 감소세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도 항공사업본부장을 팀장으로하는 비상대책 TF팀을 구성하기로 한 것이다.

비상대책 TF는 7개 국제공항 지역본부장과 지사장이 현장대응반장을 맡고 항공사와 여행사 등 유관기관과의 공동대응으로 중화권·동남아 등 대체노선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일본행 수요를 제주 노선 등으로 내수 전환하고, 국내외 여객유치를 위한 프로모션도 시행할 계획이다.

손 사장은 "(불매운동으로) 일본노선이 위축돼 지방공항이 위기에 직면한 것은 사실이나, 지자체, 항공사, 여행사 등 유관기관과 면밀하게 협조해 나간다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항공분야 및 관련기업등의 피해가 없도록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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