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이영상 당연, MVP도 고려해야" 美 매체의 극찬

  • OSEN
입력 2019.08.13 00:10


류현진(LA 다저스)을 향한 미국 매체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사이영상은 물론 이제 MVP로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자마자 애리조나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12승(2패)을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1.45까지 낮췄다.

미국 매체 '12UP'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평균자책점 1.45를 소개하면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완전히 터무니없다. 그것에 더 이야기 할 필요가 있다"는 제목으로 칭찬을 늘어놓았다. 

매체는 "류현진이 가장 인상적인 것은 그의 투구 통찰력과 전략"이라고 꼽으며 "류현진은 121탈삼진으로 삼진에서는 상위권 근처에도 못 간다. 타자를 좌로, 우로 꺾는(헛스윙을 유도하는) 대신 류현진은 컨택을 유도한다. 그리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잘 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릿 콜(휴스턴),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워커 뷸러(LA 다저스) 등 처럼 98~100마일 강속구로 타자를 삼진잡는 피칭이 아닌, 정교한 제구력으로 맞혀 잡는 피칭 스타일을 설명한 것이다. 그 어려운 것(맞혀 잡기)을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45의 미친 숫자로 만들어내고 있다. 

'12UP'은 "류현진이 사이영상을 놓치려면 치명적인 붕괴(부진)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MVP 후보로 더 자세히 논의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수 MVP 가능성까지 언급한 것. 현재 내셔널리그 MVP는 코디 벨린저(LA 다저스)와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가 최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매체는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를 포함한 다저스 투수진에서 류현진은 조용히 자신의 일을 해내고 있고, 선발 로테이션을 선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CBS스포츠는 13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파워랭킹을 업데이트하면서 류현진을 칭찬했다. 다저스는 휴스턴에 이어 2위. CBS스포츠는 "류현진은 지금 평균자책점 1.45다. 평균자책점 1.50 이하로 타이틀을 차지한 마지막 투수는 누굴까? 1968년 밥 깁슨(1.12)이 마지막이다. 그렇다는 말이다"고 언급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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