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5000명 집결…아베 규탄 촛불 집회

입력 2019.07.27 21:39 | 수정 2019.07.28 03:35

광화문 광장에서 최근 경제 보복을 주도한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을 규탄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다.

27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 정권 규탄 2차 촛불문화제'에서 시민들이 아베 정권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 정권 규탄 2차 촛불문화제'에서 시민들이 아베 정권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600여개 시민단체로 결성된 ‘아베 규탄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27일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촛불 집회를 열고 일본의 경제 보복 행위를 규탄하고 아베 총리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번 집회에는 약 5000명이 참석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한 손에는 촛불을 들고 친일 적폐 청산과 아베 규탄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일본 대사관 앞까지 이동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을 하지 않은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를 촉구했다.

아베를 규탄하는 촛불 집회는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부산, 대전, 춘천, 울산 등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지난 25일에는 350여개 단체가 모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과거사를 부정하고 경제 보복으로 한일 갈등을 조장하는 아베 정권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일에는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민단체들이 모여 욱일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마트 노동자들과 택배 노동자들도 지난 24일부터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했다. 마트 노조는 고객들에게 일본 제품 안내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고, 택배 노조는 일본 의류 브랜드로 알려진 '유니클로' 제품 배송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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