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국당 로고 노출' 사과... 공영노조 "의도적 편집"

입력 2019.07.19 16:54 | 수정 2019.07.19 17:09

KBS 일본 제품 불매운동 보도에 사용한 자유한국당 로고. /KBS ‘뉴스9’ 캡처
KBS 일본 제품 불매운동 보도에 사용한 자유한국당 로고. /KBS ‘뉴스9’ 캡처
KBS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보도하는 뉴스 리포트에서 자유한국당 로고를 노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KBS는 1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지난 18일 9시 뉴스에서 다룬 일본 제품 불매운동 관련 리포트에서 특정 정당의 로고가 노출됐다"며 "사과한다"고 했다.

KBS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화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GIF) 파일을 앵커 뒤 화면으로 사용하던 중 해당 로고가 1초간 노출되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KBS는 "관련 내용 파악 즉시 홈페이지 등에서 해당 리포트의 서비스 중지와 이후 내용 수정 등 시정 조치를 했다"며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뉴스9’에서는 앵커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 리포트를 소개하는 과정 중, 특정 정당 상징 로고와 함께 ‘NO, 안 뽑아요’라고 적힌 화면을 노출해 논란이 됐다.

이에 KBS공영노동조합은 비판성명을 내고 "해당 영상은 의도적으로 편집하지 않으면 방송이 나갈 수 없다"며 "앵커 배경화면에도, 기자의 리포트 화면에도 등장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은 기술적인 실수의 방송사고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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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일제 불매운동' 보도에 'NO, 안뽑아요' 한국당 로고 합성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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