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북상…전국 흐리고 비·바람

입력 2019.07.19 07:55

금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전선과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도·남부지방에는 장맛비가 내리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는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봤다. 서울·경기·강원도에도 저녁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장마전선과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을 받는 19일 오전 우산을 쓴 한 시민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장마전선과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을 받는 19일 오전 우산을 쓴 한 시민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 산지와 남해안·지리산 부근에는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특히 태풍의 북상으로 제주도와 전남·경남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사태나 축대붕괴·토사 유출·침수·안전사고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3.8도 △인천 24.3도 △수원 26.2도 △춘천 23.1도 △강릉 23.6도 △청주 25.8도 △대전 24.7도 △전주 23.9도 △광주광역시 24.3도 △제주 24.1도 △대구 23.2도 △부산 22.9도 △울산 22.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강원 영서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특히 풍랑특보가 발표된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남해 동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전 해상에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부터 태풍 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해수 범람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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