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10월 사우디 단독 콘서트... "非아랍권 가수 첫 경기장 공연"

입력 2019.07.14 21:59

한국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올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현지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에서 비(非)아랍권 가수가 단독으로 야외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은 BTS가 처음이다.

BTS 이날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월드투어 일정에 10월 11일 사우디 리야드의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을 추가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연합뉴스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약 7만석 규모로 주로 축구 경기가 열린다. 이슬람 율법을 엄격히 지키는 사우디는 대중문화가 부진했으나 지난해부터 엔터테인먼트, 관광 등을 진흥하는 ‘비전 2030’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들어 유명 외국 가수가 본격적으로 사우디에서 공연하기 시작했다.

앞서 한국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는 지난 12~13일 사우디 아라비아 제2의 도시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콘서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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