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승 도전' 류현진 2대 키워드, #설욕 #사이영상

  • OSEN
입력 2019.07.14 13:51


[OSEN=손찬익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7차례 마운드에 올라 10승 2패(평균 자책점 1.73)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또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뽑혔다. 올스타전에서 류현진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후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송재우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은 "류현진의 스타일을 볼 때 특별히 의식하고 경기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다. 류현진은 상대방의 노림수를 파악해 볼 배합을 바꿀 수 있는 특별한 선수다. 후반기에도 류현진이 하던 그대로 하면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스턴전은 또 다른 의미도 있다. 올 시즌 류현진의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류현진의 강력한 경쟁자는 전반기 9승 5패(평균 자책점 2.30)를 거둔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갖춘 슈어저는 사이영상을 3차례 수상한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송재우 해설위원은 "현재 성적을 보면 류현진이 앞서있다. 사이영상 후보 0순위인 것은 맞다. 그러나 슈어저는 이미 검증된 선수이며 사이영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전반기 막판 워싱턴이 흐름을 타면서 슈어저도 함께 동반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또한 "후반기 슈어저와 힘든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 그렇기에 후반기 첫 경기가 중요하다. 첫 경기를 잘 보내고 7월~8월에 꾸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내다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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