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사건 합의하러 나온 피해자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전과 13범

입력 2019.07.14 11:29

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합의 문제로 불러낸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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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살인 혐의로 A(47)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55분쯤 광주 북구의 한 주점에서 지인 B(39)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슴 부위를 흉기로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폭행치상 등 전과 13범인 A씨는 앞서 지난 4일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씨는 이 폭행 사건에 대한 합의 문제로 한 주점에서 B씨를 만났다. A씨는 합의를 종용하는 과정에서 B씨를 둔기로 때리려 했으나, B씨가 가게 밖으로 몸을 피하자 주점에 있는 흉기를 들고 나가 B씨를 찌른 뒤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다가 테이저건으로 제압된 뒤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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