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로 5조8900억원 벌금 물듯

입력 2019.07.13 07:50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로 50억 달러(약 5조8900억원)의 벌금을 물게 될 전망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CEO)의 모습/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CEO)의 모습/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최근 페이스북에 대해 50억 달러 벌금 합의안을 표결에 부처 승인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벌금 규모는 FTC 명령 위반으로 부과된 벌금 중 역대 최대다.

앞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영국의 데이터 분석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는 페이스북 이용자 8700만명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논란을 샀다. 이 과정에서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관리에 소홀했다는 점이 지적됐고, FTC는 해당 이슈에 대해 1년 넘게 조사를 진행했다.

FTC가 승인한 합의안은 미국 법무부로 이관됐다. 법무부가 대부분 FTC의 결정을 바꾸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역대 최대 규모의 벌금 조치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WSJ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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