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 노후 경유차, 인천에선 못 다닙니다

입력 2019.07.12 03:01

15일부터 2.5t이상 통행 제한
10월 말 계도기간 끝나면 과태료

인천시가 오는 15일부터 인천에 들어오는 타 시도의 노후 경유 차량에 대해 전면 통행 제한 조치를 실시한다.

대상은 타 시도에 등록된 5등급 사업용 경유차 중 총 중량 2.5t 이상으로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고 연간 60일 이상 인천시에 진입하는 차량이다. 약 5만 대가 해당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은 수도권매립지, 항만, 공항 등 국가기반시설이 산재해 있어 대형 물류 차량의 출입이 많기 때문에 타 시도의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치 없이는 인천 시민들이 기대하는 쾌적한 대기 환경을 갖추기 어렵다"고 제한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계도 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다. 인천시는 11월 1일부터 위반 차량에 대해 1차 위반 사실을 통지한 후 2차 위반부터 1회 20만원(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인천시 대기보전과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에서 타 지역 노후 차량에 대한 제한 조치를 취한 결과,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며 "사업용 차량이기 때문에 단속에 걸리면 사업자가 공해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다른 차량을 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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